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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마태복음

마태복음 1장 1-17절 -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by kangyhandjesus 2024. 1. 28.

마태복음 1:1~17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마태복음 1:1~17 구조

첫 절 1장 1절 곧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라는 말씀이 1:1~17 말씀의 주제이다. 끝 절 1장 17절 말씀은 1:1~17 말씀을 총괄 요약하는 구절로써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4대,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포로잡혀 갈 때까지 14대, 바벨론으로 포로잡혀 간 후 부터 그리스도까지 14대라고 요약하신다.


마태복음 1:1 -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1장 1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라고 말씀하시는데 계보는 족보라는 뜻이다.

 

우리말 성경에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라고 표현되어 있어서 아브라함이 다윗보다 앞서 있지만 원문에서는 다윗이 아브라함보다 앞서 있어 '다윗의 자손,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라고 표현되어 있다. 즉 원래는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가 강조되어 있는 말씀이다. 선지서에는 다윗의 자손이 메시아, 곧 그리스도로 오실 것으로 예언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사야 9:6~7 말씀이 있다. 한번 살펴보자.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그리스도'란 히브리어 구약성경의 '메시아'가 헬라어 신약성경의 '크리스토스'와 영어 '크라이스트'를 거쳐 한글 '그리스도'로 번역된 단어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구약성경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메시아 곧 그리스도는 '종말'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종말에 '다윗'왕조를 계승하고 온전히 회복시키실 왕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와 같은 이유로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이 강조되어 있는 것이다.

 

한편 그리스도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씀도 적혀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과 관련이 있다. 창세기 22:18 말씀을 보면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는 약속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다. 그 자손이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는 신약시대가 오늘날에 이른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에 신실하신 분이셔서 다윗과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모두 이루시고 성취하셨음을 이 족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즉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마태복음 1:2~16 -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의 강조점

마태복음 1장 2~16절 말씀은 예수님의 족보를 자세히 기록한 말씀이다. 보통 그냥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았으며 라고 대충 읽고 스쳐지나가면서 읽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독특한 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족보에서 조차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비밀을 드러내시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들으면 잘 살펴보실 수 있다.

 

먼저는 2절에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라는 말씀이 있고 11절에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2~16절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한세트,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포로잡혀 갈 때까지 한세트, 바벨론으로 포로잡혀 간 후 부터 그리스도까지 한세트로 나눌 수 있다. 그 첫번째 세트는 다윗왕조의 설립, 두번째 세트는 다윗왕조의 멸망, 세번째 세트는 다윗왕조의 회복을 말씀하신다. 

 

먼저 다윗왕조의 기원이자 토대이자 기초는 바로 12지파이다. 이 12지파는 바로 야곱의 12아들들에 기원했다.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았다"는 말씀이 나와있는 것은 12지파 중에서 유다지파가 바로 다윗왕조의 왕 지파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이다. 이와 같이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았다"는 말씀을 하심으로 다윗왕조의 기원을 강조하여 설명하고 계신다.

 

그리고 첫번째 역사의 분기점인 '다윗왕조의 설립'의 말씀에도 강조점이 적혀있다. 바로 6절에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라고 되어 있어서 다윗이 왕임이 강조되어 있다. 이로써 다윗왕조의 설립을 강조하시는 말씀을 하신다.

 

두번째 역사의 분기점인 '다윗왕조의 멸망'의 말씀에도 독특한 말씀을 하심으로 강조하시는데, 바로 11절에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았다"는 말씀으로 강조하신다. 보통은 누가 누구를 낳고 라는 형식으로만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았다는 말씀으로 다윗왕조의 망함을 강조하고 계시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인 '다윗왕조의 회복'의 말씀에도 독특한 말씀으로 강조하시는데, 16절에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라는 말씀으로 강조하신다. 이처럼 족보에서 중요한 분기점들은 독특하게 말씀하심으로써 각각의 역사의 분기점마다 강조하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


또 족보를 자세히 살펴보면 독특하게 적혀있는 부분들을 더 발견하실 수 있다. 바로 여인들이 5번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성경에서 여인들을 족보에 올리는 것은 아주 희귀한 것으로 아주 독특한 점이다. 바로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 그리고 마리아이다.

 

다말과 라합은 가나안 족속 여인들이었고, 룻은 모압 족속 여인이었으며, 우리야의 아내는 헷 족속으로 역시 가나안 족속 여인이다. 이들은 모두 이방여인들로써 이방인들이 다윗왕조에 '들어와' 있음을 말씀하신다. 이는 아랫 글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마태복음의 주제인 '이스라엘의 배교와 그로 인한 이방인들에게로의 복음 전파'와 그 문맥을 같이하는 바,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배반하고 쫓겨나고 이방인들이 하나님 나라에 물 밀듯이 '들어올' 것을 예고하고 계시는 것이다.

 

마태복음 전체 구조(형태) 및 요약(줄거리)

 

마지막으로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라고 적혀있는 것은 마리아를 강조함으로써 뒤따라오는 말씀인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가 나심'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나신분으로써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요셉은 양아버지이다.)


마태복음 1:17 -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의 요약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이로써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4대로 다윗왕조의 설립을 말씀하시고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포로잡혀 갈 때까지 14대로 다윗왕조의 멸망을 말씀하시고 바벨론으로 포로잡혀 간 후 부터 그리스도까지 14대로 다윗왕조의 회복을 말씀하신다.


설교영상: [마태복음 1:1~17]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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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약교회는 세상 나라와 역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도록 만사와 만물을 주관 하시는 그분의 뜻과 경륜을 봉사하고 받드는 교회입니다.
  • 언약교회는 하나님 앞에 큰 죄인이고 원수였던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넓으신 품에 안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며, 그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여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며, 그 사랑을 온 세상에 증언하고 전하는 교회입니다.

언약교회는 진정으로 바른 말씀을 선포하기에 수도권 각지(최장 1시간 반 거리)에서부터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릴만큼 예배와 말씀을 사모하는 분들이 모이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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