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동산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담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가 에덴동산을 경영케 하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에덴동산의 모든 과일은 먹어도 되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도 말씀하셨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돕는 배필을 만드시기 위하여 아담을 깊은잠에 빠지게 하시고 그의 갈비뼈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다. 그리고 그들이 에덴동산을 경영케 하도록 하셨다.
선악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아담으로부터 듣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탄(마귀)이 뱀으로 들어와 하와에게 이르기를 이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지혜로워 질 수 있다고 속였고 하와는 그 과일을 보고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다고 여겨 그 과일을 먹고 그 과일을 아담에게도 먹였다. 그 과일을 먹은 직후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다. 선악을 알게 되고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또한 부부사이에 거리낌이 생기게 된 것이다. 즉 온전하던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그리고 부부사이의 관계가 깨지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셨고 아담에게는 땅을 파서 수고하여야 먹을 채소를 먹고 살게 되는 벌을 내리셨고, 하와에게는 출산의 고통을 겪고서야 아기를 낳게 되는 벌을 내리셨고, 뱀에게는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다리를 잃고 배로 다니며 흙을 먹으며 사는 벌을 내리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서도 자비와 긍휼을 베푸셔서 여자의 후손이 뱀을 이길 것이라는 예언을 주셨다. 그렇게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아브라함
시간은 흐르고 흘러 몇 천년이 흐르고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을 택하셨는데 그와 언약(약속)하여 이르시기를 그의 자손이 번성하여 큰 민족을 이룰것이고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복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믿었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삶을 살았다.
이스라엘
그런 그의 자손이 번성하여 이룬 민족이 바로 이스라엘이다. 이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 내려가 살면서 잘 번성하며 살았는데 이들이 크게 번성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한 이집트 왕은 그들의 세력이 더 커져 자기네 이집트인들을 대항할까 두려워 그들을 부려 종살이를 하게 하고 핍박을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고통을 들으시고 모세를 통해 열가지 재앙을 이집트에 내리셔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권세아래에서 빼앗아 더 이상 종살이를 하지 못하게 하심으로 구원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떠나게 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시작하셨다. 그 유명한 모세의 기적, 바다를 가르는 기적 이야기가 이때의 이야기이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시고 그들과 언약(약속)하시기를 내 말(율법)을 잘 들으면 복을 받아 가나안 땅에서 평안히 살며 강성한 나라가 되며 세상에서 장자 노릇을 하며 세상에서 빛이 되며 세상은 그들을 통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왕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면 저주를 받아 온갖 재앙이 있을 것이며 대적들에게 패할것이며 전염병이 돌 것이며 들짐승에게 잡아먹힐 것이며 하나님이 싫어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어 거기에서 정착하여 살도록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왕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다윗 왕
그러나 몇백년이 흐르자 이스라엘은 그들의 왕되신 하나님 대신에 다른 나라들처럼 사람 왕을 세워주시기를 구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말을 듣고서는 이는 나에 대한 반역이라고 말씀하시며 노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말을 들어주어 하나님의 대리통치자로써 사람 왕을 세워주셨다.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 사울은 사람들이 원하는 왕 상의 모습과 특성을 가진 사람으로 하나님께 택함 받은 자였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 불순종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게되고 하나님께서는 두번째 왕으로는 사람들이 원하는 왕 상을 한 사람을 택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왕 상을 한 사람을 택하신다. 이 이스라엘의 두번째 왕이 바로 그 유명한 다윗 왕이다. (거인 골리앗과 싸워 이긴 다윗.) 이 다윗 왕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마음에 든자)였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섬겼다. 그의 때에 모든 주변 민족이 이스라엘을 섬겼고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에게 네 후손이 대대에 왕위에 있으리라고도 약속해 주셨다. 그리고 다윗 왕 다음 왕인 솔로몬 왕 때에도 평안하게 모든 주변 민족이 이스라엘을 섬겼다.
바벨론 포로
솔로몬 왕은 많은 국제 결혼을 해서 국력을 강화시키려 했는데 솔로몬 왕과 결혼한 많은 여인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신들을 가지고 들어왔고 결국에 그들은 솔로몬 왕의 마음을 미혹해서 하나님을 떠나게 했다. 그렇게 이스라엘 전체가 다른나라 신들을 섬기게 됨으로써 타락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몇 백년 후 그들은 타락할대로 타락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세상에서 빛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영광을 땅에 떨어지게 하고 하나님은 이방인들에게 조롱과 모독을 받는 비참한 가운데 놓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셔서 위의 저주와 같이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시고 바벨론(바벨로니아)에 포로잡혀가게 하셨다.
예수님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하여 만민에게 복을 주리라고 하신 말씀을 지키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전에 미리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메시아, 곧 장차 올 왕으로써 구세주가 올 것이라는 예언을 주셨고 이 왕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이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다. 예수님은 마리아라는 여자가 남자를 가까이 한적이 없을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임신하여 낳으신 분이신데 이 마리아가 다윗의 자손인 요셉이라는 사람과 결혼하여서 예수님은 요셉의 자식이시자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다윗의 자손으로 호적을 등록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새로운 왕으로 받아들이기를 거절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했다. (참고로 위의 선지자들이 예수님의 고난을 미리 성경에 예언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기 백성들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율법아래 있는 자기 백성들의 왕으로써, 율법의 저주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으며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에 있는 자기 백성들을 대속하기 위해서 자기 몸을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리셨다. 이렇게 예수님은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셔서 자기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돌아가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3일만에 다시 부활하셔서 이제는 하늘에서 하나님 우편에서(오른편에서) 하늘과 땅과 땅 아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왕으로 등극하셔서 다스리고 계시는 분이시다.
예언의 성취
참고로 이로써 다윗에게 하신 약속, 곧 다윗의 후손이 영원히 왕위에 있으리라는 약속이 성취되었다. 또한 위에서 언급된 하나님의 아브라함과의 약속, 곧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복을 받으리라고 하신 약속도 아브라함의 자손인 예수님을 통해서, 그리고 그의 백성인 교회를 통해서 온 민족이 복을 받고 있는 지금의 시대로 그 약속이 온전히 성취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주신 예언, 곧 여자의 후손이 뱀을 이길 것이라는 예언도 바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예수님이 사탄(뱀)에게서 승리하심으로 온전히 성취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교회는 이스라엘처럼 망하지 않도록 믿는자의 마음판에 완성된 율법을 새겨주셔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있게, 그리하여 다 의롭게 행하여 세상의 빛이 되어서 예수님 안에서 다시는 하나님 나라가 망하지 않게끔 하신다.
교회
한편, 역사의 종점에 다다른 이 시대에는 유대인(이스라엘 민족) 외에도 이방인들까지도 부르셔서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유대인 뿐만이 아니라 이방인들을 위해서도 속제죄물로 드려진 새로운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 예수님이 속죄제물로 드려졌고 이 분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믿으면 이전에 지은 죄가 속죄되는, 종말의 시대가 열린것이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만 되시는 분이 아니라 이방인의 왕까지도 되시며 모든 왕들의 왕까지 되신 분으로써 모든 민족이 이 만왕의 왕께 복종하라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교회는 이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써 입양되어 구원을 받고 또 구원을 완성시켜가고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대속물로 주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하시고 구원하시는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심판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시는 바는 이 사실을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당신의 죄로 말미암아 죽음을(둘째사망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말세(이 세상의 끝)에는 예수님께서 왕으로써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온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심판하실 것인데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으며(요한계시록), 구원을 이룬자들은 영원한 생명의 부활로 나타나고, 죄인들은 영원한 사망의 부활로 지옥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예언하신다. (성경에는 구원을 이룬자들의 죽음은 잠시잠깐 잠자는 것이요, 그렇지 못한자들의 죽음은 사망하는 것이요, 말세의 심판때에 나타나는 죄인들의 영원한 사망의 부활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는 심판으로써 둘째사망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부활로 나타난 자들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유업을 받게 될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또한 그 심판의 날에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새롭게 변동시키심으로써 새 하늘과 새 땅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완성시켜 마치 처음의 에덴동산에서 의도하셨던 생명으로 가득찬 세계, 영광으로 가득찬 세계를 완성하시어 역사의 목표에 도달하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이 모든 일을 믿고 예수님을 믿으며 하나님께 순종하며 구원을 이루어 가는 자들, 즉 교회에 속하여 구원을 이루어 가기를 하나님께서는 간절히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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